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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내구제 대출 ~☑️ 카톡892jms +! 50만원대출 의총협 "의대생 포용"…과도한 특혜 논란 계속'더블링' 발생…교육질 확보, 인프라 확충도 과제서울 시내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는 모습. /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결국 정부와 대학 총장들이 수업 복귀를 결정한 의대생에 대한 교육 방안을 마련했다. 이르면 8월부터 복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업이 시작된다. 의대생들이 지난해 2월 수업을 거부한 지 1년 6개월 만이다. 이번 발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방안 마련을 지시한 지 17일 만에 이뤄졌다. 빠르게 계획을 수립한 탓에 기복귀 의대생과의 형평성 문제, 수업 거부에 대한 재발방지대책 등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갈등의 뇌관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것이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지난 25일 교육부에 "기존 교육과정의 감축 없이 의학교육의 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대생을 포용하기로 했다"며 학사 운영 방안을 전달했다. 운영안의 대원칙은 수업을 거부한 학생들에 대한 유급 조치는 이어가되, 2학기 복귀는 수용하는 것이다. 복귀 의대생이 교육을 받게 되면 △본과 4학년(26년 8월) △본과 3학년(27년 2월 또는 8월) △본과 2학년(28년 2월) △본과 1학년(29년 2월) 순으로 졸업 스케줄이 짜인다. 본과 3·4학년 일부는 8월 졸업이 불가피하다. 이에 의총협은 이들에 한해 의사 국가시험(국시) 추가 실시를 건의했다. 정부도 이를 검토하기로 했다.이로써 유급 대상자로 분류됐던 8305명은 지난해 수업을 거부한 지 약 1년 6개월 만에 강의실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제적 예정자인 46명 역시 각 대학이 학칙을 통해 이들을 구제할 수 있다. 이제 재학생 모두가 수업을 재개하는 것이다.이미 일부 대학은 예과생을 대상으로 한 수업 준비에 나섰다. 인하대 의대는 오는 29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과 관련한 설명회를 연다고 한다. 전북대는 다음 달 3일부터 특별학기를 통해 1학기 강의를 거부한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시작한다. 형평성·재발방지책 관련 구체적 방안 '無'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뉴스1 ⓒ News1